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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난임의료산업학과 신설

등록일 2025-06-16 작성자 난임의료산업학과 조회수 13
경상북도 RISE,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대구대학교가 2026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국내 최초의 난임 특성화 학과,  ‘난임의료산업학과’를 신설했다.

경상북도 RISE사업 중 ‘AI 기반 난임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선정에 따라 신설한 이 학과는 전문인재양성뿐만 아니라 향후 AI 기반 난임·건강통합지원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 학과를 기반으로 국내 난임 산업에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새로운 인기몰이를 예고하는 이 학과는 그동안 100여명의 난임 연구원을 배출해 전국 최다 기록을 보유한 대구대 난임대응센터와 AI 학과가 융합했다. 학부생 모집 전부터 저출생 문제를 고민하는 경북 관내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 난임 치료기관 등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동안의 성과에 기인한다.

난임의료산업학과 구덕본 학과장은 동물번식생리학 전공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생식세포를 이용한 응용연구 분야인 복제동물 개발과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수행해 연구성과를 국제 저명학술지(Nature Genetics)에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대구대학교에 와서도 생식세포 발달과 관련한 기초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생식세포 배양기술, 동결기술, 미세수정기술 등과 같은 보조생식기술을 습득한 제자들이 난임 전문병원 등으로 꾸준히 취업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난임연구원을 배출했다.

특히 2023년 지역사회 난임케어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정보시스템 개발 애자일 혁신사업 수주(과기부, NIA), 2024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가임력 관리 혁신 서비스 플랫폼 구축 데이터레이크사업 수주(과기부, NIA) 등으로 인공지능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에 더해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한 박세현 교수가 프로그래밍입문, 데이터과학, 난임데이터분석을 담당하고, 교육부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할 만큼 실무와 연구역량이 돋보이는 정규만 교수가 인공지능기초, 생성형AI, 난임AI모델개발, 의료AI기술 등을 맡는다.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영남권 20여개 난임 전문병원과 인력양성 및 연구 협력, 대한배아전문가협의회와 난임 전문 인력양성과 재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협력 체결 등으로 분주한 구덕본 학과장은 “난임 인구 증가 문제가 시대적 과제도 대두했다."며 “난임 전문병원 맞춤형 임상배아연구 인력 및 인공지능 기반 난임 의료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개발 전문가를 양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브릿지경제(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411500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