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기능제어실험실(구덕본 교수) 출신 정필수 박사,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젊은과학자상 수상

[2025년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젊은과학자상 수상 기념사진: 왼쪽부터 정필수 박사, 구덕본 교수]
[생명공학과] 정필수 박사,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젊은과학자상 수상
- 국제 학술지 ‘ Journal of Advanced Research’에 연구 성과 게재
- 연구진, 유전자 가위 활용한 고도 면역결핍 미니돼지 개발 성과
우리 대학 생명공학과 세포기능제어실험실(구덕본 교수) 출신의 정필수 박사가 최근 21세기 생명과학문화재단(이사장 정구민)이 수여하는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정 박사는 지난 7월 3일과 4일 수안보 상록호텔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상을 수여받았다. 그의 연구 성과는 국제 생명과학 분야 저명학술지 ‘Journal of Advanced Research(IF 13.0)’에 최근 게재됐다.
그는 유전자가위(CRISPR/Cas9)를 활용해 미니돼지 최초로 JAK3(백혈구 등 면역세포에서 발현되는 티로신 키나아제) 유전자를 결손시킨 넉아웃(Knock-Out) 모델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진은 면역결핍 미니돼지 모델로의 적합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인공혈액 개발용, 중증 면역결핍용, 이종장기이식용 및 암 연구용 등 다양한 재생의학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제시했다.
우리 대학 세포기능제어실험실은 2019년에 박효진 박사가 젊은과학자상(5회)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정필수 박사가 젊은과학자상(11회)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우수한 신진 연구자 배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덕본 교수는 “우리 대학 세포기능제어실험실 출신 연구진들이 동물발생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며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면서 “난임 분야에서도 교육과 연구의 거점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구대 홍보관(https://www.daegu.ac.kr/article/DG56/detail/646274)